역행렬(Inverse matrix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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식 1과 같이 두 행렬의 행렬곱 결과가 항등행렬을 생성한다면 행렬 B는 행렬 A의 역행렬(inverse matrix)이 되며 A-1로 나타냅니다. 물론 역도 성립합니다.
A · B = I → B = A-1 | (식 1) |
역행렬을 가지는 행렬을 가역행렬(reversible matrix)이라고 하며 np.linalg.inv() 함수에 의해 계산할 수 있습니다.
a=np.array([[1,3,-5], [-2,7,8], [4,0,6]]) print(a)
[[ 1 3 -5] [-2 7 8] [ 4 0 6]]
a_inv=la.inv(a) # a의 역행렬 print(a_inv.round(2))
[[ 0.134 -0.057 0.188] [ 0.14 0.083 0.006] [-0.089 0.038 0.041]]
위 코드의 결과 a_inv의 각 요소를 반올림을 실행하기 위해 .round() 메소드를 적용하였습니다.
aa_inv=a.dot(a_inv) print(aa_inv.round(2))
[[ 1. 0. -0.] [ 0. 1. 0.] [ 0. -0. 1.]]
이 역행렬은 식 2와 같은 연립방정식의 해를 계산하기 위해 사용됩니다.
$$\begin{aligned}x+y+2z&=9\\2x+4y-3z&=1\\3x+6y-5z&=0 \end{aligned} \Rightarrow \begin{bmatrix}1&1&2\\2&4&-3\\3&6&-5\end{bmatrix} \begin{bmatrix}x\\y\\z\end{bmatrix}=\begin{bmatrix} 9\\1\\0\end{bmatrix}$$ | (식 2) |
식 2의 우항은 식 3과 같이 방정식들의 계수행렬과 변수벡터 그리고 각 식의 결과인 상수벡터로 분리하여 나타낼 수 있습니다.
$$A=\begin{bmatrix} 1& 1& 2\\2& 4& -3\\3& 6& -5\end{bmatrix}, \quad b=\begin{bmatrix} x\\y\\z\end{bmatrix}, \quad c=\begin{bmatrix} 9\\1\\0\end{bmatrix}$$ | (식 3) |
즉, 위 연립방정식은 미지수 벡터(b)와 각 미지수에 대응하는 계수 행렬(A)사이의 행렬곱의 결과인 상수벡터(c)로 구성되어 있습니다. 계수행렬을 표준행렬이라고 합니다.
계수행렬의 역행렬이 존재한다면 식 4에서 나타낸 과정에 의해 각 미지수의 해를 계산할 수 있습니다.
A·b | = c | (식 4) |
⇓ | ||
A-1·A·b | = A-1·c | |
⇓ | ||
b | = A-1·c |
다음 코드는 해를 결정하기 위해 식 4에서 제시한 절차에 따라 작성한 것입니다.
A=np.array([[1,1,2], [2,4,-3], [3,6,-5]]) c=np.array([[9],[1],[0]]) A_inv=la.inv(A) re=A_inv.dot(c) print(re)
[[1.] [2.] [3.]]
표준행렬(계수 행렬)이 가역적일 때 위 코드들은 numpy.linalg 모듈의 함수 solve(A, b)으로 대신할 수 있습니다.
print(la.solve(A, c))
[[1.] [2.] [3.]]
위 방정식들의 해는 유일합니다. 즉, 세 개의 식들은 하나의 좌표에서 만납니다. 이러한 상태를 선형 독립(linear independence)이라고 합니다. 이 결과와는 다르게 방정식들이 여러 좌표에서 교차되는 상태를 선형 종속(linear dependence)이라고 합니다.
위에서 소개한 미지수의 해를 결정하는 과정은 표준 행렬이 정방 행렬이고 역행렬이 존재한다는 가정에 의해 진행되며 위 경우 각 미지수의 해는 하나만이 존재합니다. 그러나 이러한 조건을 만족하지 않는 표준 행렬일 경우 미지수의 수와 방정식의 수가 일치하지 않습니다. 즉, 표준 행렬은 정방 행렬이 아닙니다. 이러한 경우 역행렬은 위의 과정으로 산출될 수 없습니다. 대신에 가우스 조르당 소거법(Gaussian Jordan elimination method)을 사용하여 역행렬을 계산할 수 있습니다. 이 소거법은 사다리꼴 형태의 행렬(row echelon form)을 반환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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