문(Statement)과 식(Expressions)
파이썬 인터프리터(해석기)가 실행할 수 있는 명령을 문(statement)이라고 합니다. 문의 실행에 어떤 결과도 반환되지 않습니다.
x=3
x라는 객체에 3을 할당하는 것으로 할당문(assignment statement)라고 하며 객체 x는 3을 참조한다는 것을 암묵적으로 선언하는 것으로 그 자체로는 어떤 결과를 나타내지 않습니다. 결과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x를 다시 호출하여야 합니다.
x
3
위 코드와 같이 문은 결과를 직접적으로 반환(return)하지 않습니다. 그러나 print()
함수를 사용하여 같이 결과를 출력할 수는 있습니다. 파이썬에서 결과를 나타내는 방법을 두가지 용어("반환", "출력")로 표현합니다. 반환과 출력은 모니터에서 그 결과를 확인한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반환(return)은 결과를 반환시키는 객체를 참조하는 등 재사용할 수 있지만 출력의 경우 그 객체를 다시 사용할 수 없습니다.
반환은 내장함수인 return(결과)
를 사용합니다.
다음 코드들에서 y는 3과 7의 더하기 연산의 결과로 객체 z이 참조할 수 있는 객체가 됩니다. 반대로 print()문의 결과를 객체 a에 할당하는 명령에서 a는 어떤 결과도 갖지 않습니다. 즉, print() 문에 의한 결과는 출력된 후에 메모리에 저장되지 않고 사라집니다. 이러한 결과의 발생을 출력이라고 합니다.
y=3+7 y
10
z=13+y z
23
a=print("이것은 출력입니다.")
이것은 출력입니다.
a
결과적으로 문에 의한 결과의 반환은 명시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습니다. 반면에 식(expression)은 결과를 명시적으로 나타냅니다.
단일한 값을 반환하는 명령(코드)을 식(expression)이라고 합니다. 위 코드 'y=3+7'에서 '3+7'은 다음과 같이 단일한 결과를 반환하므로 식이됩니다.
3+7
10
결국 'y=3+7'는 개체 y에 '3+7'식을 할당한 것으로 전체적으로 식을 포함한 할당문이 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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